오늘은 합판 제조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목을 얇게 잘라 접착제로 여러겹 압착시켜 만든 판재들을 합판이라고 합니다.
먼저 원목의 껍질을 벗겨내고 다듬는다.
깨끗이 정리된 원목을 일정한 두께로 얇게 잘라낸다.
얇게 잘라진 판을 가로와 세로를 서로 겹친 후 접착제로 압착 시킨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가 사용하는 합판이 완성 됩니다.
합판의 장점을 살펴보면, 얇은 판을 여러겹 겹쳐 만들어 일반목재에 비해 갈라지거나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판자를 겹쳐 만드는 구조상 안쪽소재는 미관상 좋지않은 목재 사용도 가능하여 목재 사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목재 조직을 얇게 잘라 서로 교차하여 압착시켜 판재로 만드는 기술은 고대 이집트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얇게 잘라내 여러겹 겹쳐 만드는 것이 두껍게 잘라내는 방법보다 더 튼튼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것은 1850년대 이고 초기 화가들의 캔버스 받침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1928년 건설현장용합판제조규격이 제조되었지만 지금처럼 본격적으로 건설현장에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훨신 더 이후라고 합니다.
현재 합판은 건설현장 뿐 아니라 인테리어 공사, 바닥재, 포장재등 다양한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규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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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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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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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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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합판(3자*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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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mm*1,820mm*1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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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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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합판(4자*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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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mm*2,440mm*1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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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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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쪽 겉면에 필름을 코팅하여 방수능력을 높인 태고합판은 컨테이너 바닥, 콘크리트 거푸집등 습기가 많은 곳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합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하실 때 연락 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